우리나라 최초의 커피 판매점 커피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던 중, 한국의 역사를 설명한 글을 보았다. 1980년대 이후 늘어난 커피전문점들의 시작이 과연 언제 였을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커피를 누가 가지고 한국에 왔는지도 알아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해외를 다니면서 마셔보거나 한국으로 가져왔을 것으로 예상은 되나 특별한 기록은 없었다. 그 중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 판매점으로는 1902년 정동 29번지에 문을 연 손탁호텔에서 최초로 커피를 판매했다는 견해가 정설로 받아들여져 왔다. 하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은 손탁호텔보다 앞선 1888년 개항지 인천에 세워진 대불호텔이다. 1. 대불호텔 경인선 철도가 놓이기 전 인천에서 서울로 가려면 조랑말을 타고서 한나절이 걸렸는데, 1883년 개항한 인천항(옛 제물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