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지난 포스팅에서 커피와 녹차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녹차 다음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홍차에 대해 오늘은 정리를 해보겠다. 1. 홍차 홍차(紅茶)는 백차, 녹차, 우롱차보다 더 많이 산화된 차(Camellia Sinensis)의 일종이다. 따라서 향이 더 강하며, 카페인을 더 많이 함유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흔한 오해이다. 동양에서는 찻물의 빛이 붉기 때문에 홍차(紅茶)라고 부르지만, 서양에서는 찻잎의 검은 색깔 때문에 'black tea (검은색 차)'라고 부른다. 서양에서 'red tea'는 보통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루이보스 차를 의미한다. 차는 오래전부터 무역에 사용되었으며, 몽골, 티베트와 시베리아에서는 19세기까지도 찻잎을 압축한 덩어리가 화폐로서 사용되기도 했다. 이는 보이차로 분류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