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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의 나라_콜롬비아 (3)

빅피그 2022. 3. 8. 04:36

원두의 나라_콜롬비아

오늘은 콜롬비아의 경제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1. 콜롬비아의 경제

콜롬비아는 비록 내부 군사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20세기 말 콜롬비아 경제는 꾸준히 성장하여 1970년에서 1998년 사이 GDP는 연평균 4% 증가했다. 1999년 이 나라는 경기 침체를 겪었다.(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연중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그리고 여기서 벗어나는 과정은 지루하고 고통스러웠다. 최근 몇 년간 경제 성장은 놀라운 수준으로 2007년에는 성장률이 8.2%에 이르러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수치였다. 그런 가운데 콜롬비아 증권 거래소는 20016월 설치되었을 때 1000포인트에서 시작하여 200711월에는 7,300포인트로 올랐다.

 

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 2007년 콜롬비아의 명목 GDP는 미화 2026억 달러(세계에서 37위이고 남아메리카에서 4)였다. 구매력 기준으로 조정한 일인당 GDP7,968$로 세계에서 82위이다. 그러나 실제로 부의 분배는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와 마찬가지로 균등하지 못하며 콜롬비아의 지니 계수는 나쁜 편이고, UN에서는 콜롬비아의 소득격차를 126개국 중 119위에 올렸다. 2003년 소득 최상위 20%가 소득/소비의 62.7%를 차지했으며, 소득 최하위 20%는 겨우 2.5%에 지나지 않았다. 또 콜롬비아인의 17.8%가 하루에 2$도 안되는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 정부 지출은 GDP37.9%이다. 전체의 거의 1/4에 해당하는 이 돈은 콜롬비아의 상대적으로 높은 공채(2007, GDP52.8%에 해당)의 이자를 갚는 데 쓰인다. 또 국내외 수요가 약한 점, 연금 제도 자금 조달, 실업(200811, 10.8%)이 콜롬비아 경제의 문제점이다. 최근 인플레이션은 20075.5%로 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 콜롬비아의 주요 산업 (커피)

 

콜롬비아는 농업이 주요산업이었다. 국민총생산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0% 정도인 적도 있었지만 농업발전은 매우 부진한 편이다. 대부분의 농업형태가 전근대적이며 대토지 소유제로서 토지 없는 농민이 대다수이었기 때문이다. 수출용 농산물은 커피·바나나·담배이고 국내소비용으로 옥수수··쌀 등이 재배된다. 커피 생산과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데 대토지 소유 아래 세계 제2의 커피 생산·수출량을 유지하고 있다. 커피는 1850년 이후 플랜테이션 작물로 재배되기 시작했는데 1980년 이후 주요수출품으로 자리 잡았다. 킨디오 주의 아르메니아 주변이 중요한 커피 산지이며 그밖에 쿤디나마르카·산탄데르·노르테 데 산탄데르주 등이 있다. 역사적으로 농업 경제를 이룬 콜롬비아는 20세기 들어 급속히 도시화되고 있다. 20세기 말 전체 노동력의 22.7%만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GDP11.5%밖에 못된다. 노동인구 중 18.7%는 산업 분야에 그리고 58.5%는 서비스업에 종사하여 각각 GDP36%52.5%를 차지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백금·에메랄드·사탕수수··담배 등이 산출된다. 주요 수출품은 석유, 석탄, 커피(수출의 56%를 차지)와 그 외 농산물, 금이 있다. 비공식적으로 불법 마약도 주요 수출품인데, 세계 코카인의 80% 이상이 콜롬비아에서 생산되며, 이 나라 GDP1~3%에 해당한다고 한다. 콜롬비아는 세계적으로 에메랄드 생산으로 유명하며, 미국이 수입하는 화훼 작물의 70%가 콜롬비아산이다. 주요 교역 대상국은 미국(논쟁을 일으켰던 콜롬비아-미국 자유무역협정이 현재 미 의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베네수엘라, 중국이다. 모든 수입과 수출, 전체 무역 수지는 기록적인 수준이며, 수출을 통한 달러화의 유입으로 콜롬비아 페소화가 상당히 재평가되고 있다.

 

3. 콜롬비아의 경제 활동

경제 활동은 1990년대 초 도입된 자유주의적 경제 개혁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현 대통령 알바로 우리베 임기까지 계속되고 있는데, 그의 정책 중에는 공공부문 적자를 GDP 2.5% 이하로 줄이는 것도 있다. 2008년 헤리티지 재단에서는 콜롬비아의 경제자유지수를 61.9%라고 했는데, 2007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세계 67위가 되었고 이 지역 29개국 가운데 15위를 차지했다. 또 우리베 대통령의 (논란이 있긴 하나) "민주적인 안보" 전략으로 안보 상황이 개선되면서 콜롬비아 경제의 신뢰도도 오르게 되었다. 2007528일 미국 잡지 비즈니스위크에서는 기사에서 콜롬비아를 "세계에서 가장 급속히 떠오르는 시장"이라 표현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 경공업이 급속히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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